오진 개인전을 끝내고..

 

 

     전시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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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날

   작가의 어떤 프로필도 보지않고

  그림으로만 직행하는

  두분

 내 그림을 보며 기쁨과 평안함을 느낀다며..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림이라며

그림을 가져가던 두분

오직 그림만 보고

작가가 어떤사람인지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

아무런 계산도 없이

오직 그림만 보던 두분..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

내 그림앞에서 춤을추듯 즐거워하시며

어린아이처럼 감탄하시던 어르신

어떻게 이렇게 그렸냐며

기특해 하신다.

떨리는 손으로

방명록에 존경한다고 써 주시던

같이 작업하는 작가분...

 

멀리서 축하하러 와주신 우리엄마

늘 예수님 처럼 나타나는 장로님

 

항상곁에서 기도 해주고 기뻐해주는 교회 가족들..

어린 나의 제자들..

 

우리 가족

모두 나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의 선물 같은 분들이다.

힘이난다.

끄떡없다.

눈물이 난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이렇게 느끼며..또 감사한다.

나의 하나님!

우리 모두의 하나님!!

참 좋으신 그분!!!

그분의  사랑의 손길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