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 단체전

행복한 전시

화가 오진 2012. 7. 26. 00:08

 


주 제 : Spiritual Creativity - 예술적 창조성과 영성
주 최 : 아트미션(www.artmission.co.kr)
일 시 : 2011년 8월 25일 토요일 [오전 10- 오후 5시]
장 소 : 분당 지구촌 교회, 그레이스 채플홀
문 의 : 심정아 (010-3002-3465) 이규홍 (010-4604-6100)

ㅁ내용
한국의 대표적인 크리스챤 작가와 이론가 모임인 아트미션(김덕기, 회장)에서는 2012년 8월 25일(토요일) 분당 지구촌교회 그레이스 채플 홀에서 2012 크리스챤 아트포럼(C.A.F)를 개최한다. 이 포럼은 매 해 마다 아트미션에서 진행해 왔던 정기적인 포럼으로서 기독교 세계관과 예술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향해 열려있는 포럼이다.

아트미션이 주최로 진행하는 크리스챤 아트포럼은 신학계와 미술계에서 왕성하게 집필 활동하는 신학자와 미술평론가, 미술대학 교수 등이 이 포럼의 발제를 맡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그 내용이 질적인 면에서 참신하고 뛰어나 여타 포럼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 2011년 밀알미술관에서 개최했던 크리스챤 아트포럼<뉴호라이즌 - 새로운지평 : 기독교 세계관과 예술>에는 예상 참석 인원을 80명을 잡았는데 전국에서 150명 이상 참석하여 늦은 시간까지 포럼장소를 떠나지 않고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후문에 의하면 예상 인원 증가로 급하게 점심준비를 추가로 해야 하는 즐거운 고민도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길 원하는 분들이 영적이고 예술적인 시각미술(예술) 담론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 동안 한국교회가 성장과 구제의 일에는 열심인 반면 급격하게 변화하는 문화적 현상이나 시각 문화예술 발전 도모에는 소원했던 것이 들어나는 반증이기도 하다. 물질적인 풍요는 감사의 제목이지만 그 끝이 영적 타락과 방황이 아니라 도리어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깊은 영적 세계관을 예술의 세계에 투영하므로 문화예술의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선물하는 높은 수준의 선교가 들어가는 꿈을 꿔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크리스챤 포럼은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아름답고 영화로운 예술”을 창조하는 일과 기독예술의 확산을 꾀하는 일, 그리고 현대미술의 주요 현안 및 토픽들의 검증을 성실하게 감당하고 있다.

올 해는 지구촌교회(진재혁, 담임목사)가 조력자로 나섰다. 지구촌교회 안에는 미술선교회(박태호, 회장)가 있다. 분당과 수지를 지역으로 섬기고 있는 지역교회로 올 해는 아트미션의 사역에 뜻을 같이 하게 되었다. 포럼 장소(그레이스채플 홀, 400석)와 점심을 교회 차원에서 지원해준다. 지역교회와 아트미션의 조우다.

이번 포럼의 전체 주제는 <Spiritual Creativity-예술적 창조성과 영성>이다.
발제자로는 신국원(총신대), 안용준(토론토대), 심상용(동덕여대), 김이순(홍익대), 서성록(안동대) 이상 다섯 분이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 방학기간 동안 원고를 준비하였다.

발제자의 요약[아래 참조]

신국원교수(총신대)는 “예술과 영성”
“종교는 문화의 본질이며 문화는 종교의 형식”이라는 폴 틸리히의 말도 같은 사실을 드러내 보여주었다. 그의 말을 예술에 좁혀 적용하자면 “영성은 예술의 본질이며 예술은 영성의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예술과 영성의 관계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이해가 그리스도인들의 예술활동에 어떤 통찰을 제시하는지를 살피고자 한다.

안용준교수(목원대)는 “뒤러-요한계시록 연작연구”
북유럽 르네상스 최고의 예술가, 뒤러의 요한계시록 판화를 연구하였다. 요한계시록 판화연작은 인문주의에 근거한 예술적 창조성과 기독교 영성이 결합된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예술의 새로운 질서를 촉진시킨 뒤러의 아름다운 영성이 오늘날에도 부흥되기를 소망해 본다.

심상용교수(동덕여대)는 “거룩한 비 순응주의”
어떻게 현대사회와 문화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생명력이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고찰한다.

김이순교수(홍익대)는 "한국 현대 기독교 조각"
신앙인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조각가들의 작품을 3가지 타입으로 나누어 이들이 창작의 방법과 태도, 그리고 소통의 방식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서성록교수(안동대)는 "우리나라 기독미술 10장면"
이 글에서는 여명기의 기독미술가들의 생애와 주요 작품을 살펴보았다. 서양화로는 이연호, 홍종명, 박수근, 김영재, 신영헌, 이명의, 동양화로는 김기창, 안동숙, 김학수, 조각으로는 김정숙과 윤영자 등이 그 작가들이다. 기독미술 1세대의 작가들을 통해 우리나라 기독미술의 지평이 어떻게 펼쳐졌는지 연구해보았다.

ㅁ출판
위 발제의 내용은 <예술적 창조성과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예서원 출판사를 통해 정식 출판절차를 밟아 유통되게 함으로써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책의 끝에는 보너스로 매달 아트미션 정기 모임 시 학술팀이 준비하는 미술이론 강의를 하는데 금년 7월 정기모임 강의 내용 “현대예술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을 역대 기독교 미술가의 작품을 통해 아주 예리하게 통찰한 글로 많은 미술가에게 공감을 일으키고, 나아가 풍부한 영감을 제공하는 ‘깨어진 아름다움’ 존 월포드(E. John Walford), (심정아 역)”도 포함시켰다.

그간에 아트미션은 포럼을 통해 책을 출간하였으며 책자들로는<예술 문화적 실재 찾기>(2006), <현대미술 : 구속과 부패사이>(2007), <기독교와 예술의 충만>(2008), <새로운 지평 : 기독교 세계관과 예술>(2011) 등이 있다.

아트미션에서 주최하고 진행하는 아트포럼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그 완성도를 더하여 색깔로 표현하자면 분명 원색에 가까워지고 있는 듯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모범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다.

겉 모양만 화려한 세상의 아름다움을 극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하는 예술적 창조성과 그 창조적 발상 위에 영성을 더 할 수 있는 충분한 동기부여를 주는 포럼이 될 것이다.






ㅁ전시개요
-전 시 제 목 : Arms of Grace - 하나님의 은혜의 품안에서
-참 여 작 가 :
김덕기, 김동영, 김미경, 김미옥, 김명희, 김애희, 김정희, 김현석, 박은숙, 박희숙,
방효성, 방희성, 변영혜, 송지연, 심정아, 이경림, 이경재, 이승원, 이규홍, 이서미,
이영신, 이지은, 이홍전, 이희진, 이효임, 오    진, 우명하, 유경숙, 정경미, 정지아,
정해숙, 조혜경, 채창완, 천동옥, 최순민, 하명복, 한은애, 홍승일, 홍푸르메
(이상 39명)

-전 시 일 정 : 2012 년 8 월 25일(토) - 9월 22일(토)
-전 시 오 픈 : 2012 년 8 월 25일 PM 12시
-전 시 장 소 : 분당 지구촌갤러리, 수지 약속의 땅 갤러리
-주 최 : 아트미션 (www.artmission.co.kr)
-문 의 : 이규홍 (010-4604-6100)


ㅁ전시내용

돌아온 탕자와 두 팔 벌려 안으시는 아버지

돌아온 탕자에게 제일 먼저 다가가는 아버지를 본다. 아버지는 허랑 방탕한 삶을 찾아 떠났던 둘째 아들을 가련히 맞이하며 두 팔로 그를 안는다. 탕자의 잠시 지난 과거의 생활 속에 무엇을 어떻게 하며 지냈던 것은 중요하지 않다. 아버지 앞에 탕자는 와 있고, 그분의 품 안에 탕자는 눈물을 흘린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가 여기 있다. 아버지의 은혜의 품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있다.


39인의 작품 속 아버지 사랑

39인 각자에게 주신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신묘 막측한 사랑과 은혜를 눈물의 감사와 기도로 준비한 전시로 “하나님의 은혜의 품 안에서[Arms of Grace]”라는 주제를 갖고 기획한 아트미션 특별정기전이다. 통상 일인이 하는 개인전이나 몇 명이 모여서 하는 기획전 등에서는 같은 주제를 갖고 일정기간 작품을 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장에 가지고 나와 전시회를 갖는다. 그러나 39명의 현대 미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주제로 기획전을 갖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가 된다.
39인의 작품들은 마음 가득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표현으로, 찬양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색과 조형언어로 표출된다. 출품작 모두는 따끈한 2012년 신작이다.


손바닥 만한 그림 - 작지만 매운, 따뜻한 그림

39인의 마음이 작은 캔버스(2호) 안으로 들어갔다. 작아서 주머니에 들어갈 것 같지만 막상 넣으려면 그것도 상당히 크다. 손바닥 만한 그림 전시회를 기획하면서 미리 전시 참여 화가들에게 캔버스(2호 규격)를 나눠주고 일정 기간을 동안 작품을 완성하도록 했다.
오랜만에 하는 숙제인 샘이다. 드디어 뜻을 같이 한 화가들은 그야말로 어린 양의 눈 빛처럼 초롱초롱하며 멋진 숙제를 모두 마쳤다. 큰 그림을 그리던 화가들은 모두 작은 그림 그리기가 더 어렵다고들 한다. 화가들의 그림은 한 자리에 모아 촬영을 하고, 예쁜 액자를 만들어 주었다. 보석처럼 빛나는 작지만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깃든 작품들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맛 본 성도들의 빛나는 영성에서 나온 현대 미술전시회가 되길 소망해본다.


인사동에서 지역교회 갤러리로 찾아감

그간의 아트미션 정기전은 갤러리 밀집지역인 인사동 지역에서 개최하고 관람자를 기다렸다면 이번 아트미션 정기전“Arms of Grace"은 지역교회 갤러리로 관람자들을 찾아간다.
지구촌 교회에 있는 분당 지구촌 갤러리와 수지 약속의 땅 갤러리에서 2012년 8월 25일(토)부터 9월 22일(토)까지 특별전 형식으로 크리스챤아트 포럼이 열리는 장소인 지구촌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녹음으로 우거진 숲 속처럼 마음의 안식을 주는 행복한 전시회
-돌아온 탕자를 맨발로 다가가 안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전시회
-손바닥 만한 작은 인생 속에서 하나님의 길을 발견하는 따뜻한 그림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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